인천 남동구,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 나서

  • 등록 2024.06.12 1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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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 감염이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되어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까지)에 감염된 신생아는 대부분 불현성 감염 후 90% 이상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균자가 되며 40대부터 50대에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 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에 남동구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영유아를 대상으로 ▲면역글로불린 투여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항원·항체 정량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①산전 또는 분만 후 7일 이내 B형간염 검사 실시 ②검사 결과 항원 양성 ③분만 기관에 검사 결과지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적기에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으면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등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3회의 기초접종 이후 생후 9~15개월 경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등 추후 조치가 이뤄지므로 접종 및 적정 검사 시기를 준수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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