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임대형 민자사업 우수성 널리 알린다 외국인 유학생 관내 BTL 학교 견학

  • 등록 2023.11.24 1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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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과목과 연계한 현장 체험 및 지식 습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내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기도교육청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임대형 민자사업 현장을 체험하고 우수성을 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오후 서울시립대학교 유학생 35명이 관내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건설·운영 중인 용인 청덕초등학교에 방문해 현장 체험했다고 밝혔다.

 

BTL(Build Transfer Lease)이란 민간이 정부를 대신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운영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재정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여건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7년을 첫걸음으로 총 283교의 BTL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청덕초등학교도 그중 하나다.

 

서울시립대 유학생 35명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운영사의 안내에 따라 글로벌건설 세미나 교과목과 연계한 현장 체험에 참여했고 BTL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유학생들을 지도한 서울시립대학교 박현 교수(국제도시과학대학원)는 도시경제, 민간 투자 제도 개선 등 민자사업 관련 전문가로 이번 BTL 학교 견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도교육청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BTL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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