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양평군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시민예술학교'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문화 기반 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교육 플랫폼 구축과 양평군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 확대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양평시민예술학교는 올해부터 취미, 취향 등 주민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삶기술연구소', '취향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분과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삶기술연구소'는 캠핑문화 등 일상생활을 향유하는 부분에서 삶의 질을 제고하기에 적합한 주제별 종합 워크숍이며 '취향연구소'는 공예, 쿠킹 등 배움과 나눔을 통해 소소한 취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단과별로 모집된다.

'취향연구소'는 '그림책만들기', '라탄공예',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맥주만들기' 클래스가 다회차 과정으로 개설되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삶기술연구소'의 첫 주제는 '슬기로운 캠핑생활'로서 여행 작가 이수현(생활모험가)님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캠핑 노하우, 캠핑 도구만들기(우드카빙), 캠핑사진촬영 및 보정법 등 연관된 클래스들이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된다.

양원모 (재)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양평군민들의 일상 문화활동에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문화적 취향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취미 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시민예술학교 2022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 1차 모집은 문화예술에 관심이있는 양평군민 혹은 지역 생활권자 대상으로 4월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접수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양평군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