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희경·이진희)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만성질환 어르신 2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 약 달력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건강 약 달력 지원사업은 매일 지속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65세 이상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약 일정이 담긴 달력을 제공해 약을 먹지 않거나, 중복으로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안부를 확인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간호직 공무원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고 약 달력 사용법 안내와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동은 12월까지 ‘대상자 모니터링’을 통해 약 달력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진희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약 안전성과 자립생활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