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학생 5명 전원 수상

  • 등록 2023.11.19 14:35:56
크게보기

참가학생 4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 이중언어 날개 달다 
교육부 주최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참가
경기도 대표 참가 학생 5명(초등 2명, 중등 3명) 전원 수상
이중언어교육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 노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교육부 주최로 18일 열렸으며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4명(초등 29명, 중등 25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도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5명은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송준기(성남외국어고) 학생이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천미래(원곡고)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수상했다.


김니키타(성안중) 학생과 최다니엘(성안초)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서예성(금광초 조령분교장)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 전원이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중등부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수상한 송준기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가치 있는 기업의 CEO가 꿈이다”라며 “다양하고 포용적인 우리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이중언어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교육 시범학교 ▲교원 이중언어 역량강화 ▲지역 및 학교 맞춤 이중언어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한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