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화성 일대에 책을 싣고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가는 이동형 자전거도서관이 운영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이동형 독서문화 콘텐츠 ‘달빛 따라 달리는 자전거도서관(Bicycle Library)’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도서관은 대한민국 1호 독서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정된 도서관 공간을 벗어나 책을 싣고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독서문화 서비스다.
수원화성 주요 관광 동선 순회
자전거도서관은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행궁광장, 전통문화관,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일대 주요 관광 동선을 순회한다.
이동형 서가 형태로 제작된 자전거에는 주제별 추천도서가 비치된다.
자전거에 설치된 영상장치를 통해 수원문화재단의 문화행사와 관광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재단은 자전거도서관을 단순한 이동형 서가를 넘어 움직이는 독서공간이자 문화관광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독서·책갈피 만들기 등 현장 체험
자전거도서관이 주요 관광 거점에 정차하면 주제별 도서 전시와 자유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 연계 체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민과 관광객은 이동형 도서관을 통해 책을 접하고, 현장 체험과 수원화성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재단은 ‘이동–정차–독서–체험–관광’이 이어지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 방문의 해’ 연계 야간 콘텐츠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도시 수원’의 정체성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관광자원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화성의 야간경관과 화성행궁, 행리단길, 방화수류정 등 관광자원에 독서 콘텐츠를 접목해 ‘수원의 밤에 만나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자전거도서관의 자세한 운영 내용은 추후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전거도서관은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일상으로 확장해 책이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새로운 형태로 만든 독서문화 콘텐츠”라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밤길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책을 만나고, 읽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방문의 해’와 대한민국 1호 독서도시 수원의 브랜드를 연계해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독서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