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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SK에코플랜트, 의왕역 SK VIEW 토사 반출 논란 '재발 방지계획안' 제출

지정 사토장 아닌 곳으로 반출… 협력업체 ‘경고·계약 해지’ 검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SK에코플랜트(이하 SK)가 의왕역 SK VIEW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가 해당 현장의 지정 사토장이 아닌 곳으로 반출된 사실을 밝히고 재발 방지계획안을 발표했다.

 

SK가 20일 본보에 보내온 소명서에 따르면 “의왕역 SK VIEW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반출을 진행하던 중 지정 사토장이 폭염 등의 사유로 반입을 일시 중지하자 일부 덤프트럭이 임의로 지정된 사토장이 아닌 '의왕시청역 SK VIEW 아이파크 지정' 사토장으로 토사를 반출시켰다”고 해명했다.

 

또한 SK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 반출을 진행한 1차 협력업체에는 엄중 경고하고, 2차 협력업체에는 계약 해지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는 건설기술진흥법 규정에 맞춰 토사반출 관리기준을 재정립하고, 감리 승인이 완료된 지정 사토장에 한해서만 토사반출을 하도록 출입문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토사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 교육을 실시해 임의 반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SK에코플랜트 솔루션공사팀 박승협 프로는 "SK 관련 직원은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SK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판단하고 협력업체에는 경고·교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밀착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이 자신들의 관리 책임을 힘없는 협력업체에 떠넘기고 있는 것 아니냐"며 "토사 반출 과정에 대한 1차 관리 책임은 SK에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의왕시 관계자는 "SK의 소명자료와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규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