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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성원 경기도의원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경기 미래산업 핵심축으로 육성해야”

개발제한구역 해제·수도권 규제 개선·사업시행자 참여 여건 점검
시화산단 제조업과 바이오 소부장 연계… 지원 조례·정책연구 제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5)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경기도 미래산업과 일자리 정책의 핵심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원 의원은 지난달 31일 시흥시 장종민 도시주택국장과 경제자유과 등 관계 부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수도권 규제 개선을 비롯해 기업 유치, 사업시행자 참여 여건, 토지이용계획,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바이오 특화단지와 인접한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연구개발과 창업, 생산, 제조가 선순환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의원은 시흥시 관계자들로부터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지원 사항을 확인한 뒤 경기도 관계 부서에 구체적인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성원 의원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바이오 특화단지를 경기도 미래산업과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화단지 조성이 개별 개발사업에 머물지 않고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인재 양성,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산업적 연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 특화단지가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이뤄야 한다”며 “연구개발과 창업, 생산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시화산단 제조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산업과 시화산단 제조업의 연계는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향후 로봇산업 등 시흥지역 제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산업에 대해서도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근로자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지역 교통망을 마련해야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원 의원은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시화산단 고도화는 각각 분리된 사업이 아니다”며 “경기도의 도시·산업·교통·일자리 정책이 서로 연결된 종합과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경기도 관련 부서와 경기연구원,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