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해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폐수 방류 상태를 24시간 감시하는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을 운영하며 물환경 오염 예방에 나섰다.
서해구는 비정상적인 폐수 처리와 폐수 무단방류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IoT 기반 실시간 원격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은 감시가 필요한 사업장에 장비를 설치한 뒤 폐수의 수질 상태를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감시 항목은 ▲총유기탄소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수소이온농도(pH) ▲수온 등 총 5개다.
현장에 담당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수질 변화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해구는 현재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 3대를 확보해 도금 공동방지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는 실시간 감시시스템 운영을 통해 폐수배출업소의 환경관리 경각심을 높이고 적정한 폐수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감시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야간과 새벽 시간대에도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폐수 무단방류를 비롯한 부적정 처리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구는 감시와 단속에만 집중하지 않고 폐수 처리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해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은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수 처리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에는 필요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