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 ‘고독·고립 예방 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26.04.02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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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까지 대상 확대… 실질적 자립 돕는 생활 밀착형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을 살피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함께 ‘2026년 고독·고립 예방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의 복지 역량을 결집해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젝트로, 올해부터 기존 중장년층에서 청년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복지관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건강 체크나 복지관 방문 등 소소한 외출 미션을 수행하면 지역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음쿠폰’을 지급해 대상자의 사회 활동을 유도한다.

 

세화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가가 정리정돈 방법을 직접 교육해 대상자가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다시, 일상’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대인관계 기술 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고립 가구 간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남성 특화 프로그램인 ‘싱글(Single)벙글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고 서로를 돌보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일상을 꾸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회와의 연결”이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이나 경제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 가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자리 잡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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