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2025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 기획전 진행

  • 등록 2025.07.25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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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잘츠부르크, 베로나 등 유럽 대표 클래식 축제 4편 상영
CGV용산아이파크몰, 신세계경기 등 전국 10개 극장서 선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올여름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2025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뮌헨, 잘츠부르크, 베로나 등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시즌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엄선한 공연 네 편을 중계하는 특별 상영회다.

 

8월 2일 오후 2시 '2025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10일 오후 7시 '202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필하모닉 & 안드리스 넬손스', 8월 24일 오후 2시 '202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필하모닉 & 에사페카 살로넨', 8월 30일 오후 2시 '2025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 나부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첫 작품인 '2025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는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가 함께한 뮌헨의 야외 콘서트다.

 

역사적 건축미와 예술이 공존하는 뮌헨 오데온스 광장을 배경으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 연주된다.

 

‘202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필하모닉 & 안드리스 넬손스’에서는 말러 교향곡 10번 아다지오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교향곡 10번이 연주되며 20세기 교향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2025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필하모닉 & 에사페카 살로넨’은 스트라빈스키의 ‘오이디푸스 왕’과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으로 구성돼 비극적 서사의 무게감이 극대화되는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전의 마지막 작품인 ’2025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 나부코‘에서는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를 통해 재탄생된 이번 무대가 거대한 모래시계와 핵미사일 등 현대 전쟁의 상징성과 고전 군주극의 이미지가 결합돼 마치 ‘왕좌의 게임’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주얼과 서사를 자아낸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오페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신세계경기 등 전국 10개 극장에서 한 회차씩 진행되며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CJ CGV ICECON사업팀장은 “이번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은 실제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예술 무대를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여름 CGV에서 세계적인 무대를 함께하며 클래식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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