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HU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제도다.
공모 참여 대상은 화성도시공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 시민참여예산] 페이지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