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몽골스마트농업단지 사업 채소개발연구센터 착공식 개최

  • 등록 2025.06.19 20:39:43
크게보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스마트농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채소연구개발센터와 시설원예단지의 원활한 건립 및 향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시설은 몽골 내 연중 안정적인 채소 자급을 위한 국가스마트 농업단지 육성을 통해 채소 재배기간 확대,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발주한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채소 보급사업 PMC 용역(2024~2028)’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해당 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기관으로서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최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국제개발협력센터장, Enkhbayar.J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MoFALI) 장관, Yesun-erdene 농산물생산정책시행조정국 국장, Batkhuu.B MoFALI 산하 연구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경국립대 윤덕훈 PM(산학협력단장)의 사업 개요 발표를 시작으로 이원희 총장의 개회사와 최진원 대사 및 Enkhbayar.J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착공을 기념한 리본 커팅에 이어 몽골 전통 불교 문화에 따라 라마 스님의 축원 의식도 진행되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사업 책임자인 윤덕훈 산학협력장은 “채소연구개발센터는 몽골의 기후 여건에 대응해 안정적인 채소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향후 몽골 현지 농업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채소연구개발센터와 시설원예단지의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몽골 농업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중장기적으로 몽골의 식량 안보와 농업 자립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