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청회’ 개최

  • 등록 2025.05.22 1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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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5만㎡ 부지에 1만 3173세대 입주...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및 토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1일 동탄농협 대회의실에서 금곡동 일원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곡지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패널 토론, 자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사업주체, 사업방식, 교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전문가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지속가능성, 기반시설 계획의 적정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원활한 주택공급,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205만㎡ 부지에 1만 3173세대, 약 3만 4250명의 인구가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거·상업·도시자족시설·공공시설 등으로 토지이용이 계획돼 있다.

 

또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도로, 철도, 대중교통 등 13개 사업에 247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광역교통개선대책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체계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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