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아들 김건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금메달'

  • 등록 2025.02.13 1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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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건희(시흥 매화고) 선수가 13일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생인 김건희 선수는 지난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전에 진출했고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의 첫 국제종합대회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그간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 찬란하게 빛날 김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시장은 오는 15일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건희·이동헌 선수를 시청에서 만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고에 재학 중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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