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초‧중학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669명 학습자 졸업

  • 등록 2025.02.12 0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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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정 359명, 중학과정 310명 학력 취득의 기쁨 누려
교육받지 못한 성인 대상으로 초‧중 학력 취득 기회 제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669명이 초‧중학 학력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령기를 지나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에는 총 669명(초등과정 359명, 중학과정 310명)이 초·중학 학력을 취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2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80~90대 초고령 학력 이수자는 초등과정 69명, 중학과정 19명, 총 88명으로, 여러 사정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성인 학습자들이 초‧중학과정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성인(만 18세 이상) 대상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심사해 지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일정 교육 시간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초·중학과정 학력을 인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2학급이 증가한 176학급(초 102, 중 74)을 운영할 예정이며, 3월부터 기관별로 학습자를 새롭게 모집할 예정이다.

 

김은선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2011년 초등과정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모두 5739명이 초·중학과정 학력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렸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성인 학습자에게 내실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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