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쇼핑하우 쇼핑몰, '미승인 전기차 전용 소화기' 퇴출

  • 등록 2024.10.22 15:22:57
크게보기

쇼핑하우 "전기차 전용 소화기, 문제 있는 것으로 파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카카오 쇼핑하우는 22일 '전기차 전용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서 즉시 비노출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형식승인 또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무분별하게 판매(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4년 10월 22일자, '미인증 전기차 전용 소화기, 온라인 쇼핑몰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보다는 먼저 대피하고 119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신고를 당부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쇼핑하우 관계자는 "쇼핑하우는 각 입점사에서 제공하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중개 플랫폼"이라며 "전기차 전용 소화기 상품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하우 쇼핑몰에서 전기차 전용 소화기 상품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