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동탄시티병원, ‘범죄피해자 일상회복 위한 의료적 지원 나서’

  • 등록 2024.04.29 18: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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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동탄시티병원 회의실에서 동탄시티병원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 내용은 범죄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화성동탄경찰서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신체적 피해가 심한 피해자들을 선정해 의뢰했을 때, 동탄시티병원에서 이를 선정해 치료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탄시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적극 발굴하여 연계해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여 화성동탄경찰서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분들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을 제공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외에도 지난 17일 의료·법률·심리 각 분야 전문위원 14명을 위촉해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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