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와 학업 스케줄 때문에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공연 '아트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아트데이트는 지난 3월부터 시작, 단순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갈라 콘서트 형식이다. 초등학교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가 콜라보된 매직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을 해설과 함께 만나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됐다. 세계 4대 뮤지컬과 교과서에 소개된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명쾌한 해설과 함께 유기적으로 진행해 뮤지컬 전체를 관람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강당에 전 학년이 모여서 공연을 관람할 수가 없어 일부 학급만 강당에서 공연을 관람한 학교도 있다. 문시중 학교 관계자는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로 학교 강당이 공연장으로 변하면서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별빛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에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 상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36명 학생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 음악 수업을 참관했으며 학생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직접 나눠주며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부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다산별빛초 돌봄교실 운영에 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등돌봄 보육전담사를 비롯해 학교 관리자, 학부모가 참석해 돌봄교실 운영에 어려움과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도 알찬 프로그램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도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 돌봄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생 성장에 맞춘 돌봄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이어 "교육청이 교육 본질을 회복해 교육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전담부서를 명확히 하고 또 전문성 높은 보육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와 함께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2 제1회 시흥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마을활동가, 교육지원청, 시청 담당으로 구성된 14개 분과, 기획위원회까지 총 3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신이 함께해서 참 좋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2년 반의 공백을 깨고 시흥교육을 이야기하는 첫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포럼은 분과위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소속감을 느끼고 시흥교육을 이끌어가는 주체임을 확인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은 14개 분과에서 논의 과정을 영상, PPT, 퍼포먼스, 마술 등 분과만의 색깔을 담아 특색 있게 소개하고 드레스코드로 소속 분과를 표현하는 등 재미와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마을이 키우는 아이, 모두가 우리 아이들, 한 아이를 구하는 일-온 세상을 구하는 일, 공간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등의 분과 핵심 비전으로 시흥교육에 담아야 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포럼 축제의 자리를 축하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2월까지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학생의 학습, 안전 보건·위생에 지장이 없도록 학교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사전 평가해 정비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교육환경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교육환경평가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사후관리 사업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상 사업지에 교육환경평가 사후관리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고 사후관리 이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컨설팅 대상 사업지는 11개소이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합동 조사팀을 꾸려 ▲소음·진동 ▲대기 ▲통학 안전 분야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면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7월 11일부터 12월 31까지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사업시행자가 협의해 진행한다. 천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사업시행자가 교육환경평가 결과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결과를 분석해 승인사항을 준수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특히 통학 안전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등굣길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광명동초등학교(교장 유병숙)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5학년 학생자치 및 봉사활동위원회 학생들은 방과후 커뮤니티 매핑 '우리동네 미세먼지 안전지도 제작'을 했다. 학생들은 미세먼지 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우리동네 지도를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학생 통학로 위주로 지도 범위를 지정하고 날짜, 측정 장소 및 시간, 측정 결과 등의 기록지와 PM2.5(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 PM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한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준비했다. 우리 지역, 학교 주변의 여러 통학로를 다니며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해 미세먼지가 좋음인 곳, 보통인 곳, 나쁨인 곳을 찾아내어 지도에 표시했다.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인 곳을 선으로 이어 추천 통학로를 지도에 표시하며 우리동네 미세먼지 안전지도를 완성해 갔다. 학생들은 "내가 사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직접 측정해보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환경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표시한 지도를 학교 알림판 게시 및 친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을 갖추고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서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자율·균형·미래, 3대 원칙을 정책, 조직, 인사 등 모든 면에서 지켜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학생 스스로 역량을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위해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조례 보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 △모든 학생의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를 꼽았다. 끝으로 경기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 나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구명서)이 3일 신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학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시범운영은 신양중학교 1학년 학생이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 '까도까도 넘치는 도전'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참여하는 민주시민 ▲제로 플라스틱 지구와 친해지기 등 학생주도 프로젝트와 ▲웹툰 작가 등 특강 ▲야외 감성 캠핑 등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구명서 경기도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제2학교 시범운영은 학생들이 최대한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범운영 모든 과정을 학생들의 시선으로 면밀히 살펴 제2학교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첫날 경기교육 가족들과 만남·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출근한 임 교육감은 실·국과장들과 이른 차담회를 가지고 교육감으로서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남부청사 모든 부서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손편지로 신임교육감을 환영하며 반겼다. 이날 임 교육감은 취임식 대신 당선 이후 학생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1개 시군 교육가족과 온·오프라인으로 토크 콘서트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외체험학습 기간에 사고 소식을 전한 조유나 학생과 그 부모님의 죽음에 애도를 전하며 이 사건이 교외체험학습 문제로만 왜곡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가정체험학습을 비롯해 학생의 바른 인성과 성장을 이끄는 모든 제도를 살펴 학생 안전과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하고 교사의 업무 수행 어려움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에 참석한 뒤 의정부 북부청사를 방문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장(총경 박진성)는 1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민·경·학 합동 등굣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탄 목동중학교 정문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과 동탄 목동중 교장을 포함해 교직원·학생, 경찰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피케팅 및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외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진성 서장은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보다 나은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보건소가 21일 봉담호수공원에서 '코로나 극복 건강다지기 가족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화성 걷기동아리와 화성시 보건소의 주최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걷기 도움을 지원했다. 걷기동아리 회원과 주민 등 총 100여명은 봉담호수공원에서 시작해 동화마을근린공원까지 왕복 총 3.2km를 걸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스트레칭기, 구강위생용품 등 건강용품이 제공됐으며 혈압·혈당 검사, 건강체중 알리기, 치매 조기검진, 풍선아트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건강걷기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