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1일 양감파출소에서 적극적 인명구조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기여한 경찰관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응급처치를 시행한 자에게 수여한다. 이날 하트세이버 표창 유공자는 화성서부경찰서 양감파출소 소속 이상화 경사로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10시 55분경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의 한 편의점에서 심정지 환자 신고 시 소방·경찰 공동대응으로 출동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 시민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사명감을 갖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한 이상화 경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경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일반 시민에게도 추후 하트세이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응급 환자를 살려낸 직원 2명이 지난 5일 군포소방서에서 하트세이버 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증서를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직원은 지난 2020년 10월 12일 오전 8시 7분경 시민체육광장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환자를 신속히 자동제세동기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명희 사장은 “하트세이버는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경험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로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파에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환자는 이후 심근경색 시술 등으로 현재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