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는 자립생활주택 '경기도 누림하우스' 추가 마련을 통해 도내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기회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립생활주택 '경기도 누림하우스'는 ▲1인 1실 사용원칙을 통한 독립생활 공간 확보 ▲주택 인근 교통 및 생활권역 고려 ▲주택 내 장애인 편의시설 및 쾌적한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또한 올해 12월까지 주거환경 구축 및 주택 내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누림하우스'는 현재 서부권(1곳)과 북부권(1곳)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남부권 추가 설치(2곳)를 통해 권역별 주택 확충 계획을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도내 장애인의 자립전환을 위한 '경기도 누림하우스'가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경기도 지원주택 공급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립생활주택 '경기도 누림하우스'를 2022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복지재단 산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자립전환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 건립 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3억 원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장애인종합복지드림센터(가칭)’는 덕양구 행신동 1099-1번지에 ‘고양시 평생학습관’과 복합화 건립하는 사업이다. 세부 용도로는 평생교육학습공간, 수영장, 생활체육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장애인 지원시설이고 총 4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하나의 시설에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육·보육·교육·문화시설 등을 복합화 건립하는 사업이다. 복합화 대상 2종 이상을 연계해 설치할 경우 단일시설에 비해 국고 보조율을 10%p 상향 지원받을 수 있어 지자체 입장에서는 생활SOC 확충을 위한 재정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업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인구에 비해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온 행신동 주민들의 생활복지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도입해 공공임대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GH는 위례신도시 분양주택과 다산신도시 행복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의 운용 수익의 일부를 고품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주민에게 환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본주택에 도입할 주거서비스의 실증을 위해 광교신도시에 추진 중인 중산층 임대주택과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 다양한 주거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광교 중산층 임대주택에는 식사, 청소, 돌봄 등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는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편의시설, 신혼부부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청년 창업몰을 단지 내에 계획해 주거·일자리 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헌욱 GH사장은 “중산층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에서 실증된 주거서비스는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기본주택의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어 단순한 임대주택을 주거서비스로 특화하여 주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현재 수원 신동지구 내에 화성시 진안동을 주소지로 둔 550여 명의 주민들이 오는 24일부터는 수원시민이 된다. 이들은 원래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 생활권은 수원시인데도 주소지가 화성시에 속해 행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진안동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이 시행되면서 이런 불편 없이 더 가까운 영통2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정경계 조정으로 향후 반정2지구가 개발된 뒤 입주할 주민들도 기형적인 행정구역으로 인한 각종 불편 자체를 경험하지 않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화성시와의 경계조정에 앞서 용인시 및 의왕시와 경계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없애 왔다. '주민 편의보다 더 우선시되는 가치는 있을 수 없다'는 원칙하에 진행된 그간의 행정경계 조정 노력과 결실을 살펴본다. ◇‘불편 요소 사전 차단’ 화성시 경계조정 오는 24일이면 수원시와 화성시가 19만8825㎡의 면적을 교환, 현재 화성시 반정동을 주소로 거주하고 있는 550여 명의 주민이 수원시로 편입된다. 이는 6년 전부터 시작된 행정경계 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임대주택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4월 발표한 경기도시공사 시행 국민임대주택 내 관리용역원 휴게공간 확충방안에 따른 것으로, 공사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임대주택에 지상 휴게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 휴게실은 지하에 위치해 있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지내 지상 유휴공간을 정비해 휴게실로 만들고 싱크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구비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안성 참아름 5단지 국민임대아파트 경비원 A씨는 “그동안 휴식공간이 불편해서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았는데 이제는 여름, 겨울 시원하고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공사 임대주택에 근무하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0년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3개단지 2333세대의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 개보수, 외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안산시 아동 동거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시에서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의 주거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이다. 공사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공원과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1개동 8호 주택을 별도로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안산시 관내 거주중인 무주택 가구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이면 신청가능하며,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시세의 30%로 임대하고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해당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이번 시범공급을 시작으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시에도 아동주거 빈곤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저소득층 주거안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17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에서 균형발전기획실로부터 2020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신정현 의원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수치화할 수 있는 "보편적 편익기준을 마련하고 인구수 대비 생활SOC 설치 지표를 반영한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생활SOC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주도를 질적, 양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의 관 주도의 주민공청회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자원조사부터 활용방안까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주도의 생활SOC사업을 충분히 실행한 시・군에 대해서는 충분한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상균 균형발전실장은 “보편적 편익기준에 준하는 기준선을 마련해 생활SOC에 대한 지역별 편차를 반영한 지도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방안에 대하여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생활SOC사업은 중앙정부가 2018년 8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개념으로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