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호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전시간 및 배수 '주간 운영계획'과 실제 가동한 내용이 달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화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조력발전소가 전력생산(수문)시설을 가동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 때면 바닷물이 안산습지공원까지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력발전소는 "지난 9일 2회, 10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발전을 미실시 했다"며 “지자체에서 풍수해 관련 업무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에는 9일 새벽 12시 22분부터 2시 56분까지 2시간 34분 가동해 시화호 수위가 -1.95EL.m에서 -1.00EL.m로 -0.95EL.m 수위가 상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1분부터 2시 24분까지 43분 가동, -1.21EL.m에서 -1.00EL.m로 -0.21EL.m 증가, 다음날 새벽 1시 14분부터 4시 42분까지 3시간 28분 가동해 -2.30EL.m에서 -1.00EL.m로 -1.30EL.m 상승, 시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가동하며 8일과 9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9일 임병택 시흥시장은 밤과 새벽 사이 재난 상황을 주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가운데 시흥시도 8일 오전 11시에 내린 호우주의보가 12시 50분을 기해 경보로 전환됐다. 시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1시부터 9일 아침까지 시흥시 전 지역 평균 199.9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신천동으로 시간당 최대 81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특히 강우가 집중된 신천동과 대야동 등에서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됐다. 총 105건의 주택침수, 33건의 공장 및 상가, 주차장 침수, 6건의 토사유실 등이 신고 접수됐으며, 계수교차로, 죽율로 등 관내 곳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오후 6시 시흥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다음 날 새벽에는 주요 침수지역인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시는 8일 밤과 9일 사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재난상황실에서 13일 발생한 KTX광명역 침수 관련 긴급 점검 회의에서 대책을 촉구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와 신안산선 5-2공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감리단인 ㈜동명기술공단이 참석해 ▶사고발생 구간 차수벽 설치 및 설치 전 임시대책 ▶수방자재 현장 비치 계획 ▶강수 시 유출수 배출 계획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를 받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추후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우선 사고 현장에 임시 방수벽을 설치한 후 한 달 내로 차수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통해 첫 시정업무를 시작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화성시청 5층 재난상황실에서 취임선서를 마친 후 시장 주재로 '호우 피해보고 및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및 향후 복구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단시간 집중된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실과소를 중심으로 빠른 대처와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못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침수로 인한 점포나 사유시설의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경기도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 빠른 피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국내외 선진 재난대비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우리 시에 맞는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재까지 보고된 화성시 피해상황은 총 94건(공공시설 피해 51건, 사유시설 피해 4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2건에 대해 긴급복구가 완료됐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첫날 일정으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바로 시청으로 이동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30일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관내현장을 방문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정 당선인의 재난현장 방문은 호우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재난 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시장 취임이전 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히 이뤄졌다. 이날 정 당선인이 방문한 비봉면 삼화길 228번지 인근과 유포리 588번지 인근은 가옥과 논(밭)등이 침수돼 주민들이 일부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당선인은 이날 현장에서 재난상황 보고를 받은 후 가옥과 논(밭) 침수 복구를 위한 건설장비와 인력을 긴급히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당선인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지역을 미리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조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동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지역 사업은 ▲잎새, 풀잎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사업(6억원)이다. '잎새, 풀잎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사업'은 화성시 석우동 일대 잎새, 풀잎 지하차도에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진입 구간에 자주 발생하던 침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이원욱 위원장은 작년 12월 동탄도서관 건립, 동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스마트재난공유 지원시스템 고도화, 석우교 신축 이음보수 및 교량 재포장 등의 사업에 대한 총 19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동탄 신도시 내 공원시설 정비 및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특별조정교부금 34억원을 확보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동탄 지역 교통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지역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일 경기도는 도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최고 수준인 비상 4단계로 격상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경기도가 비상 4단계 수준의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한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자 이날 오전 9시 재난대책본부 근무체계를 비상 2단계에서 4단계로 즉각 격상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대책본부에는 한국전력공사, KT 등 유관 기관과 도 공무원, 소방재난본부 등 40명의 인력 투입돼 호우피해현황과 전파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안성시 재난대책본부와 이천시 장호원교, 청미천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공무원에게 최선을 다해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안성, 이천, 용인, 여주 등 호우가 집중된 지역은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피해가 큰 안성 등의 지역은 주민안전지대 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기준 경기도에는 평균 107.5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관내 침수 우려지역 16개소에 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오는 17일까지 현장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그 결과를 토대로 사전 지정된 자율방재단과의 예찰활동 강화, 양수기와 수방자재 전진배치, 하수 관리와 배수로 준설 등 안전대책수립을 강화해 재난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재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고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모니터링 강화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재해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