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장(총경 박진성)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친구사랑♡바른말 지킴이 공모전’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어긋난 신조어, 비속어, 욕설 등을 남용해 학생 간 갈등 및 학교폭력이 빈발하는 상황 속에서 바른말 사용의 필요성을 위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공모전은 6월 한 달 동안 비·속어 바꿔 말하기 분야와 바르고 고운 우리말 발굴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공모한 결과 총 810편의 작품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 중학교 국어교사, 협력단체 회원 등 외부위원과 경찰서내부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30명을 선정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박진성 서장은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의 비중이 큰 상황에서 공모전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포상함으로써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비속어와 욕설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를 스스로 주도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전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전 우수작은 카드뉴스 및 배너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31일 '2022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이하 교육공감토크)'를 실시했다. 교육공감토크는 공모교육장 교육경영평가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현장평가단이 교육장의 교육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소재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장 51명 모두가 교육공동체 현장평가단으로 참석해 정책협의 사회자와 패널로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9월 1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에 부임한 류관숙 교육장은 감염병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학교방역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학습·상담·복지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전폭 지원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한 학교자치 지원 시스템 개발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계약제교원 커넥트 플랫폼 구축, 학교시설지도 제작 보급, 광명개방형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확대, 교사자율장학네트워크 조직, 감(感)·동(動)·해(解) 위기학생 심리·정서 회복 프로젝트, 학교SOS전문가 양성 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학진로 멘토링 '스누로(SNURO)'의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누로'는 시흥시 중‧고등학생인 멘티(스누씨드)가 서울대학교 학부생 멘토(스누링커)들과 함께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누로'는 1일 프로그램인 '진로 페스티벌'과 6~7주 프로그램인 '진로 멘토링' 등 학생들이 상황에 맞춰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단기로 나눠 총 4기로 열린다. 이번에 모집하는 '스누로' 진로 멘토링은 5개 계열(의약, 공학, 사범,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생활과학)의 20개 전공 학부생 멘토가 참여한다. 멘티의 관심 분야 및 희망 전공에 따라 멘토 1명당 멘티 3명의 비율로 매칭, 보다 심도 있는 소수정예 멘토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13~16시 총 7회 차로 운영되는 '스누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또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열리며 진로 포트폴리오 제작, 전공 박람회,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 '2022 초등 진로설계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 초등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중학교로 넘어가는 학년 전환기 특성과 변화하는 미래 직업 환경을 고려해 기존의 진로설계 단일 주제에서 진로기초, 창업, 미디어리터러시 등 세 가지 주제로 확대한다. 진로기초에서는 진로를 위한 자기이해 및 직업 탐색을, 창업에서는 자기주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 및 기업가 정신을, 미디어리터러시에서는 미디어 이해와 활용 및 저작권 등을 활용한 진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성숙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2022 초등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오산시 관내 14개 초등학교 5~6학년 총 2135명을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각 신청한 학교를 방문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지원한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창업가정신과 미디어리터러시, 진로 기초는 2022 개정교육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21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외국어 교실 '1인1외국어 교육'이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 사업은 오산시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외국어 한 가지 이상을 자연스럽게 구사 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2021년에는 오산시 9개 초등학교, 8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주제선택과 동아리 과정, 방과 후 수업, 그리고 정규교과를 연계해 총 2604회 수업이 진행됐다. 원어민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 속에서 학급별 학생의 난이도에 맞춰 이루어졌으며 발표, 체험 같은 학생 주도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7만2157명의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에 참여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정말 낯설고 생소했지만 수업을 하면서 외국어에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어 수업을 담당한 한 교사는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했는데 학습 분위기를 통해 차츰 외국어로 의사를 표현하는 데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학생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교육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타격을, 학생들은 수업이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하기 위해 화성자유학년제지원센터는‘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춘 진로직업체험교육’을 마련했다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로 등교 상황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먼저, 소상공인들이 진로직업체험에 맞는 키트를 제작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에서 운영하는 방식이 있다. 또 한 가지는 학생들 집으로 진로직업체험 키트를 직접 배송해 온라인에서 비대면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방식을 병행함으로 진로체험교육이 멈추지 않고 있다. 10월 기준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18학교 147학급을 운영, 18일 동탄목동중학교 온라인 진로직업체험교육에 이어 19일 안화중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자유학년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화성자유학년지원센터 신현택 센터장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외 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에게도 무상교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타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 경기도는 2년차를 맞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1학년에 준하여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 신입생 중 교복지원을 받지 못한 학생 약 218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 이내이며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주민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교복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억5400만 원이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대안교육기관이 대부분 9월 학기라 신입생들은 이제 교복 구입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사각지대 없는 무상교복 지원이 코로나로 인해 무거워졌을 도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14일과 22일 2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2019 연계형 혁신학교’ 담당자 200여 명이 모여 학교 간 교육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계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구현하는 혁신학교로 동일 학교급 내 연계, 학교급 간 연계, 마을 연계 유형이 있다. 연계형 혁신학교는 2017년 혁신학교간 클러스터로 시작해 2018년 50개 학교에서 운영했고 2019년 122개 학교로 확대됐다. 연계형 혁신학교의 장점은 혁신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해 혁신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겪는 학교별 비전과 문화 격차에 따른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또 마을과 지속적인 교육과정 연계로 균형적인 교육발전은 물론이고 삶과 연계된 교육이 가능해 지역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 사례를 나누면서 경기혁신교육 3.0시대에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 학교간 교육과정 연계를 고민한 사례 발표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