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선거 관련 예산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홍보비 및 제8회 지방선거 홍보비 등 '공명선거 실현'으로 예산 58억 4000여만원으로 인건비, 기간제근로자보수, 일반운영비, 사무관리비, 여비, 업무추진비 등을 배정했다.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시는 이 예산 중 제20대 대통령선거 홍보비 2500만원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비 2500만원을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대통령선거 홍보비는 1200만원을 사용하고 남은 1300만원과 지방선거 홍보비 전액 2500만원 등 3800여만원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운영비로 전용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화성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성시가 제출한 공명선거 실현 세부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대통령 선거 홍보비 2500여만원 중 선거 관련 현수막 게시 및 제작, 구입비용으로 270여만원과 읍·면·동 홍보비로 770여만원 등 총 1000여만원을 사용했다. 또 지방선거 운영비로 의회 승인을 받은 3800여만원으로 사무용품, 토너류 등 구입으로 330여만원, 홍보 현수막 및 배너 구입으로 530여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무소속 김용(화성갑) 후보는 11일 최근 보도된 KBS정정보도와 본질을 왜곡한 모 언론매체를 인용한 최모씨의 네거티브 선거행태에 대해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행태로 4.15 총선 이후 단호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일부 몇몇 사람들에의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형식적 고소고발장에 상대 후보자의 이름을 직접 기재해 각 SNS에 유포하고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이를 양산하고 종용한 배후가 있다면 이 또한 명백히 가려 강력한 법적인 대응과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 당일인 10일 이와 관련 KBS의 일부 정정보도를 정치적 이용에만 몰두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정치적인 도를 넘어선 파렴치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이미 중앙선관위에 조사가 올라가 있는 사안으로 알고 있다. 선관위에서 조사를 마치면 자연히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일이다"며 "KBS보도에 전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그 쪽에 법적인 대응을 하면된다. 본질을 가리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는지 없는지 결국 다 밝혀질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용 후보는 "구태의연한 정치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