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8일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저지른 야만적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파면과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27일 저녁 경기도 A식당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용진 경제부지사 내정자가 회동을 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던 회동은 남종섭 대표의원과 김용진 내정자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졌다. 이에 격분한 김 내정자는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미숙 대표의원을 향해 술잔을 던졌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로 인해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는 등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건이후 국민의힘은 김 지사에게 "경제전문가인가 폭력전문가인가? 김동연 지사의 접시깨기는 이렇게 시행되는가? 협치의 판을 깨는 야만적 폭력행위가 김동연식 협치이고 의회 존중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집행부가 의회를 무시한 행태가 폭력으로 적나라하게 표현된 것"이라며 "해자인 김용진 내정자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도 이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당소속 78명 의원은 물론 139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오는 6월부터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조성키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도입하면서 친환경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기반의 ESG 경영 확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오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도입은 지난 4월 경기도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에 따른 사업자 모집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은 국그릇, 종이컵, 접시, 젓가락 등 9가지에 달한다. 배출량으로 따지면 1일 3000여개, 한 달에 10만여개에 달하는 종이, 플라스틱 재질의 1회용품이 쓰였다가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는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화장은 2022년 시범사업 기간 상조회를 이용하는 빈소를 제외한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상 지원한다. 다회용기 세척 등의 업무는 전문 업체를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