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시에 라면 500상자(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동수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은 2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박미숙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저소득층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500상자(1상자당 30개)를 전달했다. 시는 라면은 4개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저소득 장애인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기부해주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7월 설립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권선구 호매실동)는 장애인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20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및 장애인 복지단체장들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란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장으로 구성됐다. 광명시평생학습원 동아리의 난타공연 및 수어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최강식 광명시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변해 이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회통합을 구현하기 위해서다"며 "장애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장애인 스스로 자립해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