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수일초등학교(교장 이현숙)는 1일 학교 상징수 느티나무 앞에서 길거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 문화향유능력 신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까지 칼림바,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배우며 음악적 기초 기능을 익히게 된다. 공연은 우쿨렐레를 배우는 4학년과 5학년의 희망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조개껍질, 담다디, 쿵따리샤바라 곡을 연주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배웅 나온 학부모들에게 신나는 음악을 선사했다. 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길거리 공연에 등굣길 학생들 뿐만 아니라 동행한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박수치며 호응해 줬다. 행사에 참석한 4학년 학생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지켜보고 박수쳐 주어서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장은 "아이들이 열심히 배운 연주실력을 뽐내고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자 길거리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 가족여성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일간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다시. 잇다-'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다시. 잇다-'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낯선 온라인 교육을 통해 배움을 지속해온 가족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 발표회 등으로 가족여성회관과 공사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15명의 수강생이 직접 참여한 수채화, 여행드로잉, 가죽공예 등 작품 165점과 재즈댄스, 시 낭송 등 4건의 발표회가 마련됐다. 개막식은 25일 여성회관 대강당과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우쿨렐레 연주 등 문화공연 등 마련됐다. 여성회관 내 전시회는 이달 30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전시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과 환경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위드코로나 체험키트 나눔 활동'은 마음을 잇는 목도리 뜨기, 다시 쓰는 손난로 만들기 등이 선보이며 팔달산 등 인근지역을 산책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하는 '시민, 잇다 – 플로깅 데이' 행사가 26일 열린다.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근행 가족여성회관 관장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