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다.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열린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변경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의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7일 GH에 따르면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주택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약 11%(약 7만 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단지 내 어디든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직무대행)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13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안에는 신안산선 학온역(가칭) 신설이 포함되어 있어 이번 승인을 통해 광명학온지구 교통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학온역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규모 약 68만 3000㎡) 중심에 신설,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 시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을 급행기준 최대 22분까지 단축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GH는 2020년 12월 업무 협약을 맺은 LH, 광명시, ㈜넥스트레인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추진해왔다. GH 관계자는 "학온역 개통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H가 조성중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5일 통합심의가 통과되어 상반기 중 지구계획 승인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2023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및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일원 1271만㎡(384만 평)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부의 2·4 주택공급 대책에 따른 이번 신도시 지정은 수도권 우수 입지에 약 18만 호의 신규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계획으로, 광명시흥지구에는 총 7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서울 인근 서남부권의 주택공급과 권역별 균형,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서울 여의도에서 12km 거리에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인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남북 철도 신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 교통사고, 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도시 내에는 목감천 수변공간 등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1.3배(약 38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녹지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시흥·광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여의도 면적(2,900,000㎡) 에 약 3.5배에 달하는 경기도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결정됨에 따라,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의 노력이 한층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 전라북도 등에 위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100,674,284㎡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전체 10%인 총 10,073,293㎡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이뤄졌다.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위치한 시군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김포는 고촌읍 태리와 향산리 일대 1,558,761㎡, 파주는 파주읍 봉암리·백석리·법원리·선유리 일대와 광탄면 용미리 일대, 야당동 일대 1,796,8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고양은 덕양구 오금동·내유동·대자동·고양동 일대와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 일산동구 성석동·문봉동·식사동·사리현동 일대 5,725,710㎡ 면적이, 양주는 은현면 도화리 일대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2,000㎡가 각각 해제된다. 이들 지역은 건축이나 개발 등의 인·허가와 관련돼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내 신안산선 신설역사 (가칭)학온역 유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7일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역과 시흥시청역 사이에 들어서는 학온역은 인허가 변경 과정을 거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중심부에 들어서게 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역사 신설에 따른 비용은 약 1000여억 원으로 추정, 광명시와 GH, LH 및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 등의 비용분담을 통해 사업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까지 44.7㎞를 잇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시흥시청역∼여의도까지 53분 거리가 22분(급행기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됨에 따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학온역 유치 결정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종사자들과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 신설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5월 지구지정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도시개발 관련 정보·인력·네트워크 교류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관련 PPP사업 발굴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IND는 타당성 있는 해외 건설사업에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및 금융을 지원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의 도시화 과정에서 축적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타당성 조사 및 사업 발굴 협력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범정부 및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사업을 검증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외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지원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KIND의 해외사업 개발 정보와 우리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 도시개발사업 진출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재원 마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