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개소에 냉난방비를 지원해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이란 대규모 예산·부지가 필요한 공공도서관 외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서 도민 접근 편의성을 위해 설치된 곳으로 도내에는 총 1825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도는 취약계층 쉼터 제공 등을 위해 2017년부터 도내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이다. 올해에는 5억 5000만원(시군비 3억 8500만원 포함)을 들여 시·군에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요청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를 지원(냉난방기기 구입비 지원 85개소 포함)한다. 냉난방비는 연말까지 지원돼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 겨울에는 혹한기 쉼터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도내 작은도서관들은 도와 시·군의 냉난방비 지원을 바탕으로 화성시 만세작은도서관의 '도서관에서의 1박 2일 야간행사'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 342개소는 도서관별 운영 요일 및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청소년 문화쉼터 푸름청소년활동센터를 개관했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는 연면적 385㎡ 규모에 청소년들의 '쉼, 문화와 여가'를 위한 7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 문화, 예술 활동을 기획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 공연 무대 연습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 녹음장비, 카메라 및 조명이 구비되어 있는 녹음실, 밴드 동아리 활동을 위한 밴드실을 비롯해 북카페, 컴퓨터존, 노래방 등이 있다. 청소년 자치활동과 동아리 활동 외에 도덕산과 목감천 등에서 생태‧환경 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의 명칭은 약 한 달간 38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청소년과 환경은 푸름이다'는 취지로 제안한 '푸름'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푸름청소년활동센터가 광명시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공간, 성장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름청소년활동센터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8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일 부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일 의원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과 함께 부천 이동노동자 쉼터 종사자들과 관계 공무원을 만나 격려하고 쉼터 운영의 전반적인 애로사항과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등 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휴게 기능 외에도 노동·법률·취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정담회가 개최된 부천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 2021년 7월 개소한 이래 지역내 이동노동자의 이동권과 휴게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김장일 의원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노동자의 휴게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앞으로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공간 활용과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쉼터 확대와 더불어 이동노동자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이천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는 지난 8일 자활사업 카페사업단의 해피박스 개업식을 개최했다. 해피박스는 2021년 이천시 뉴딜정책이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연초부터계획된 사업이다. 공공시설의 틈새공간을 활용한 미니 카페 설치로 그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 첫 번째 해피박스 1호점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가 됐다. 해피박스(1호점)는 이천시 자활기금 예산으로 제작됐고 그 곳에서 일하는 자활참여자들의 급여는 국비보조인 자활근로사업에서 지급된다. 해피박스는 행복과 따뜻함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16.4㎡ 박스 모양의 밝은 노란색을 포인트로 한다. 비록 작은 박스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는 커피와 차를 통해 잠깐의 쉼을 줄 수 있다. 자활센터는 6개월 전부터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들의 카페 운영 능력과 소양을 성장시켰다. 자활참여자들은 "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되었고 서로에게 좋은 동료가 되어 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밝은 노란색의 해피박스가 관공서의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치매안심센터가 노인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8월부터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 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대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사회 고위험 노인의 신체 및 인지 활동의 제약이 인지 기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씻기 및 손 소독, 지속적인 환기, 1m 이상 자리 배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대상자와 보호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검사를 진행하고 쉼터프로그램은 인원을 축소해 주 4회 3시간씩 원예, 인지자극,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영애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 도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시흥시를 포함한 3개시가 선정됐다. 시는 도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동로 30번길 9)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만든다. 100여 평 공간에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탕비실 등 야외에서 이동하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밖에서 대기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뿐만 아니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코로나19 특별지원 두 달을 맞은 20일 전국 760개 배분협력기관과 3335개 사업에 723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전체 모금규모의 81%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2월 24일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시작해 민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적극 진행해 왔다. 20일까지 코로나19 모금액은 891억2121만 원으로 자체 예산을 포함해 지원 완료된 사업은 571억3101만 원, 진행 중인 사업은 152억6119만 원이다.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모금액 216억6214만 원은 4월말까지 지원되며 추가 모금액은 5월 이내 지원될 예정이다. 완료된 사업의 세부 내역으로는 △취약계층 생계지원 174억4529만9504원 △의료진·자원봉사자·확진자 의료물품 및 생필품 지원 71억5420만6313원 △방역 및 위생관리 276억7661만734원△복지서비스 공백지원 48억5489만5130원이다. ◇코로나19 특별지원을 위한 기준 마련 사랑의열매는 효과적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2월 사회복지 및 사회적 경제 관련 시설, 기관, 단체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이 지난 5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만2000매(소형 9000매, 대형 3000매)를 전달했다.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2월 제품 판매 수익금 기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 마스크가 더 절실히 필요한 소아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마스크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확보한 물량 모두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잔여분과 추가 확보분은 순차적으로 전국 소아암 쉼터 및 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4일 항균 물품을 담은 키트 995개를 지원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원에 필요한 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데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마스크를 보내주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20년 무료 '도심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승마체험은 건전한 스포츠인 승마를 도심 속에서 즐기며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실시한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승마 보급과 말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이 승마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도심승마체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부산 송도오션파크 등 지역 명소들에서 프로그램이 시행됐으며 약 7만 명 이상이 체험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매년 95% 이상을 상회할 정도로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체험 운영과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하며 공원이나 지역 명소 등 승마체험이 가능한 장소가 있는 인구 50만명 이상의 지자체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승마체험을 비롯해 관상마 체험, 말 쉼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동물 권리와 복지를 강조하기 위해 하루 운영시간 7시간 중 3시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말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체험 고객의 체중을 70㎏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