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결제한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안) 보고'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8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 주홍수 공동위원장 및 박명원 경기도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은 화성시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에 포함된 '수원군공항 이전'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군공항 이전을 화성으로 결정해 놓고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인미래신문이 입수한 '수원군공항 이전' 의제선정(안)에는 "시군(수원-화성) 상호간 극심한 갈등이 현존하는 이슈로서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 측면에서 공론화 대상으로 매우 적절"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道 공론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론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홍근 도의원은 "화성에 이전을 전제로 공론화는 맞지 않다"며 "수원군공항 이전 후에는 병점과 불과 2km 거리에 소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이기우 전)국회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미래도시포럼은 지난 7일 수원시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 필수시설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상하수도 전문가 김덕진 박사를 초빙해 '수원 환경시설의 미래' 라는 주제로 일본,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수익형 민자사업 사례 등 선진국 사례를 발표하며 수원시 접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덕진 박사는 2016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최고 권위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후' 에 전세계 상하수도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등재된 바 있다. 김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하수처리장, 쓰레기소각장 등 환경 필수시설은 쾌적한 삶을 살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시설들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로부터 기피시설로 홀대 받아왔다"면서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들 시설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박사는 일본 동경 시바우라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사업을 소개하면서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익형 민자사업을 통해 시민 기피시설인 환경시설들을 최첨단,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우 전)국회의원은 이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는 지난 4일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서 전국 첫 모내기에 참여했다. 이천시가 호법농협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다른 지역의 모내기 시기에 비해 3개월 가량 앞선다. 이는 이천 광역쓰레기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해 겨울철 모내기가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2013년부터 소각장에서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수막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를 영상 20℃로 유지할 수 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백일미로 5월 중순 수확하며 생산량은 420㎏으로 예상된다. 김인영 위원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높은 품질을 널리 알려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