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의혹으로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50%를 보유한 성남도시공사는 최근 3년간 1830억원을 배당받았다. 하지만 1%, 6%를 보유한 화천대유와 에스케이증권이 같은 기간 각각 577억원과 3460억원이라는 비상식적인 배당을 받은 의혹에 대해 국민들은 쉽게 납득을 할 수 없다는 지적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화천대유 의혹을 처음 제기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종명 기자는 "제보자가 수상한 회사가 있다"며 "페이퍼컴퍼니 같은데 확인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조심스레 A4 한장을 전달 받은게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A4 용지에는 화천대유와 천하동인 1호부터 7호까지 적혀 있었다"며 "처음에는 책상 한켠에 놓아 뒀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자료를 수집하면서 의문점이 의혹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알 수 없는 궁금증을 유발해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하게 됐다는 박 기자는 "자금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돌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0일 온라인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성남시 유튜브 ‘성남tv’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개관식 영상을 내보낸다. 위례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금관악기 ‘밴드’ 교실, 아프리카 전통 악기 ‘젬베’ 교실 수강생들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1층)와 같은 건물에 있는 위례도서관(4층), 어린이가족열람실(3층), 위례아이사랑놀이터(3층), 주민자치센터(2층) 등의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복지 서비스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의회의장,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이 차례로 출연해 개관식을 기다려온 주민들에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성남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2년간 210억8800만 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199㎡ 규모의 복합청사로 건립됐다. 2015년 11월부터 4년 6개월간 단층짜리 가설건축물(위례동로91)에서 전입신고, 사회복지 등 민원 행정서비스를 하다가 지난 6월 1일 이곳 새 청사로 옮겨와 업무를 개시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내년까지 3개년 계획의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완성본인 33편의 웹툰 작품을 출판물로 제작한다. 성남시는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복회관 4층에서 김원웅 광복회 회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도헌 독립운동가 웹툰 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정기와 독립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광복회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다음 웹툰에 무료 연재(현재 165만 뷰) 중인 김구, 정정화, 홍범도, 남상목, 윤봉길, 박상진 등 33명 독립운동가 웹툰을 33권의 만화 전집으로 출간한다. 출판 원고 제작, 디자인, 편집 등은 광복회,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협업 추진한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이전에 전국 서점에서 이들 독립운동가를 만화책으로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SNS, 연재 플랫폼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 성남시 14곳 공공도서관 등에 33명 독립운동가 만화 전집을 비치해 시민 독서를 장려한다. 이를 비롯해 광복회와 성남시는 민족정기와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자료, 도서, 역사기념사업, 인적 자원, 시설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