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딸과 사돈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의 산하기관 시설장으로 임명한 뒤 출근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를 받아 챙기는 등 사회복지법인들의 불법 보조금 횡령 사례가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익제보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다"면서 "복지시설 3곳과 복지시설 대표 등 관련자 7명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법인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수취한 금액은 총 4억 5600만원에 달한다. ㄱ사회복지법인 대표 A씨는 산하 복지시설 2개소에 딸과 사돈을 시설장으로 채용했다. A씨는 이들이 출근하지 않았는데도 출근하고 초과근무까지 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3년간 1억 200만원 상당의 인건비를 횡령했다. 인건비는 모두 보조금으로 지급, A씨는 또 다른 산하 복지시설 2곳을 3년간 허가도 없이 지인에게 임대하고 임대수익으로 90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10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아 챙겼고 800만원은 자신의 개인 계좌로 받아 횡령했다. A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출연기관인 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지희, 청소년 및 꾸미 청소년문화의집 고성은 청소년은 각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행사로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과 또래 청소년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덕희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및 청소년수련관, 인재양성재단과 청소년 재단 등에서 활동하며 시흥시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고 지역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14년간 근무하며 시흥시 내 청소년,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복지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일궈내는 데 일조했고 시흥시여성인력개발센터 개소 업무와 마을기업 개소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배정수)는 설 명절을 앞둔 25일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도시건설위원회 배정수 위원장과 소속위원인 정흥범, 공영애 의원은 노숙인재활시설인 성혜원(장안면)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둘다섯해누리(서신면)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입소자,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성혜원은 일정한 주거와 생계수단이 없는 노숙인을 위한 공간으로 1951년 개소하여 노숙인들에게 숙식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활·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다섯해누리는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중증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배정수 위원장은 "우리주위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음을 항상 생각하고 그분들에게 보다 넉넉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가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여러분들도 모쪼록 이번 설 명절만이라도 근심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