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정을 바로잡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쇄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더불어민주당이 망쳐놓은 도정을 바로 세우고 경기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경기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석패했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동수에 그친데 국민의힘은 스스로 부족함을 뒤돌아 봤다.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가 당지지율과 앞으로의 선거결과를 결정하는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단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수·자유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경기도민을 위한 책임 있는 도정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쇄신위원회는 먼저 의회를 쇄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의회의 비판·견제 기능을 복원한다. 또한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언론이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언론사 보도자료를 서술식과 개요식으로 구분해 배포하는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바꿔 시행하고 있지만 개요식이 기사화된 비율은 총 자료제공 중에 약 20%(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기간중에 개요식 51건, 서술식 51건 등 총 102건의 취재지원 자료를 배포했지만 언론사 발굴기사(개요식 포함)는 22%로 집계됐다. 이에 화성시는 언론의 정론직필은 시정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서술식보다는 개요식 위주로 자료 배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언론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바라보는 시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언론의 비판과 개선, 대안은 우리사회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 등록된 언론사(17일 기준)는 △일간지(44) △인터넷 (217) △주간지(11) △통신사(17) △방송(6) 등 총 295곳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 후보가 ‘세월호 5대 정책 약속’에 불참한 수원 지역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모두 비판했다. 임미숙 후보는 지난 9일 저녁 수원역에서 수원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6주기 퇴근 피켓팅’에 참여해 이 같이 말했다. 임 후보는 “민중당 후보들은 미리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 5대 정책 과제’를 모두 약속했다”며 “수원 후보들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후보들이 다 동의한 것인데 사안이 워낙 중요하기에 당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수원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까지 한 명도 약속하지 않았더라”며 “거대 양당 모두 엄중하게 비판 받아 마땅하고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우리 사회 진보의 온도계와 같다”며 “민중당과 임미숙은 유가족 및 4・16연대 회원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미숙 후보는 오는 10일 ‘세월호 6주기 추모와 연대 성명’을 발표하고 15일 선거일까지 자체 추모 주간으로 정해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