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 지난 6일 세계 1위의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은 쾌거로 도는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부천시 평천로에 위치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왕 웨이 청(Wei-Chung Wang)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협·서영석 국회의원과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 염종현 도의원, 임은분 시의원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 40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해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온세미코리아는 또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소재, 장비, 부품을 국내 업체로부터 약 3500억원 이상 구매할 예정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도 지속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나원주)이 25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022년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 소부장 산업 육성사업'의 기업 모집을 통해 화성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본사·공장·연구소 중 하나 이상 화성시에 소재한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 역량을 지닌 전문 컨설팅사와의 매칭을 통한 2000만원 상당의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형 아이템의 사업화를 준비 중인 관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업화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시 소부장 산업 육성사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소제조기업에 증강현실(AR) 서비스·플랫폼을 지원하는 ‘AR기반 중소기업 제조공정 원격지원 시스템 구현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제조공정에 AR기술을 활용하면 미숙련자가 숙련자의 지시를 원격으로 전달받거나 관리자가 제조현장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다른 장소에 있는 여러 사람들의 실시간 비대면 협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 부품 조립 등 작업 공정 교육에 AR화면을 사용하면 책으로 된 매뉴얼을 볼 때보다 두 손이 자유롭고 보다 직관적으로 지식 습득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작업자가 증강현실 안경(AR GLASS)을 착용하면 필요한 도구나 부품 사용법, 결합 위치 등이 안경에 나타나고 관리자가 모니터를 통해 도움을 주거나 작업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일부 AR기술 개발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도는 공급-수요 기업을 각각 선발할 예정으로, 공급처는 AR기반 제조공정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수요처는 AR기반 제조공정 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하기를 원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공급처는 AR기반 제조 공정 기술을 보급했거나 보급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는 2020년 1분기 조립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샵다나와는 자택에서 PC를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상 회의, 원격 회의에 적합한 제품이 모여있는 홈오피스 전용 기획전 등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샵다나와는 용도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방송과 영상편집에 특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방송용 기획전,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미니PC 기획전, 고화질 영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감상용 기획전 등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샵다나와는 온라인 원격수업 및 학습용 PC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지고 있어 2분기까지 조립PC의 높은 판매량이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명종 상무이사는 “다나와는 샵다나와의 조립 PC 판매뿐 아니라, 컴퓨터 부품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다나와 유통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며 “조립 PC 성장과 함께 유통서비스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현대성우그룹(회장 정몽용)이 코로나19 피해 지원·확산 방지를 위해 총 3억1000만원을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성우그룹이 각 기관에 전달한 기부금은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의료지원, 취약계층 물품 지원, 방역 및 예방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지급에는 현대성우홀딩스, 현대성우캐스팅, 현대성우쏠라이트, 롱코우현대성우오토모티브 등이 참여했다. 특히 정몽용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마련을 위해 자율적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은 계열사 기부금과 함께 각 기관에 전달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몽용 현대성우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분들과 현장 일선에서 방역 및 치료에 앞장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루빨리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성우그룹 임직원은 국난 회복을 위해 모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을대거 적발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법규를 위반해 특사경에 고발된 업체들을 집중 수사한 결과 84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대기분야 48건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등 수질분야 9건 ▲폐기물 무단투기 등 폐기물 분야 8건 ▲대기총량 미신고 등 수도권 대기환경 분야 8건 ▲기타 환경 관련법 위반 사항 1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을 제조 하는 김포시 소재 A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인 플라스틱 성형시설을 운영하면서 배관이 절단된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가동하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의왕시 소재 B건설업체는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 중 폐기물에 해당되는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우수관을 통해 인근 하천에 방류하다 덜미가 잡혔다. 여주시 소재 C업체는 산 아래 도로변에 폐전선 등 사업장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사항이 적발돼 시로부터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수원시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40개 지정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진,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와 오일류, 벨트류, 소모성 부품 등 장거리 주행을 할 때 고장이 잦은 20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다. 수원시자동차정비협회,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지역협의회,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원시지회 등에서 추천한 정비업체 가운데 수원시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개 정비업체가 참여한다.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장안구 8개, 권선구 22개, 팔달구 5개, 영통구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19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내’를 클릭해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상점검으로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이 자동차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자동차관리과 자동차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