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2022년 경기도 교통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해 교통업무에 대해 평가하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5개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군포시는 5개 분야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작전지휘시스템과 연계한 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을 개발해 긴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목적지를 전송, 관내 어느 지역이든 목적지까지 골든타임(5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함으로써 교통정보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서운교 교통행정과장은 "이번에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법정 교통종합계획 수립, 철도망 구축 용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변화하는 도시 상황을 대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용기내 챌린지'는 해냄청소년활동센터의 환경 자치기구인 청소년 그린뉴딜 홍보단 'Green WiFi'와 청소년 환경 동아리 '환경수호특공대',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뽀빠이'에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운영하는 환경 보전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에 대한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 보호가 시작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분리수거 실천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다회용기에 음식 포장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실천 활동을 완료하고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이진수 해냄청소년활동센터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란다"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기내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고색동 일대에서 마을 단위의 탄소중립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근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240억원과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다. 2026년 고색동에서는 수소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에서 업무를 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상가에서 점심을 먹고 공유전기차를 이용해 출장을 다녀오고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10일 시는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은 더 이상 입으로만 외치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생활 속 과제로 온난화로 인한 지구 종말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국가와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개인이 필사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고색동, 탄소중립 최신기술 집약 - 탄소중립 마을이 될 사업 대상지는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 내외 9㎢ 구역이다. 수원의 서부권에 위치한 고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저성장 문제를 겪는 경기도 북부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혁신테크노밸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 규제자유특구 설치를 제안한 보고서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0일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가 지역경제 격차 문제를 겪고 있다. 북부 지역총생산 연평균 증가율(2015~2018년)은 3.5%로 남부 4.46%보다 낮다. 2019년 기준 북부 제조업종 사업체 수는 경기도 전체 제조업(13만 3000개)에서 13.74%만을 차지하고 있다. 북부에는 연구소가 1천 380개로 도 전체 1만 2806개의 11.8% 수준에 불과해 혁신역량 기반도 미흡했다. 연구원은 저성장의 원인으로 수도권정비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누적된 기회비용, 지역 주민들의 제한된 기본권 등을 고려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우선 경기북부 중심산업인 섬유‧가구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신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혁신생태계에 기반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자고 강조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김포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이란 김포시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를 일괄 납부해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등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일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민안전보험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해당(등록 외국인 포함)되고 가입 기간(‘22년 2월 28일 ~ ’23년 2월 27일) 중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 된다. 보장항목은 △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부상치료비 △ 물놀이 사고 사망 △ 개물림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응급실 진료비 △ 유독성 물질 사망 △ 급성 감염병 사망 △ 스쿨존,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 화상 수술비 △ 상해 사망 장례비 △ 상해 후유장애로 총 16개 항목이 포함된다. 보장항목 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기타 제도 및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 보장되며 김포시 외 다른 국내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된다. 김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총괄반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상황반 ▲상수도반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8명으로 종합 상황실을 구성하고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재해대책반과 비상진료대책반 외에도 가축방역반이 운영된다. 또한 연휴기간 동탄선별진료소와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가 지속 운영되며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 대중교통 방역활동도 추진한다. 물가 관리를 위한 설 성수품 16개 품목 중점관리와 사회복지시설 76개소 위문활동, 긴급복지 위기가구 대상 선지원 후처리, 공직자 특별 감찰 활동도 계획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를 거듭한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겹고 어려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은 2022년도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실내 추모시설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실내추모시설은 제1추모의집과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제2추모의집 두 곳이다. 이날부터 2월 18일까지 36일간 온라인 예약제가 도입되고 1가구당 최대 4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입장 인원을 통제하는 '피플카운터'가 가동돼 제1 추모의집의 시간당 최대 입장 인원은 360명, 일일 최대 입장 인원은 3600명으로 제한된다. 제2 추모의집은 시간당 최대 입장 인원은 160명, 일일 최대 입장 인원은 1600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봉안담, 자연장 등 실외추모시설은 사전예약 없이 24시간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적용되고, 제례 행위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장례식장과 화장시설인 승화원은 정상 운영하지만 실내 제례실과 야외 제례단은 폐쇄된다. 방문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화장 인근 공용주차장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무료 개방되며 대중교통버스도 증차 운영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그동안 대부도 육골·흥성리 마을 인근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많게는 10여분 더 걸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고 24일 밝혔다. 육골·흥성리 마을 버스정류장은 인천시 수현마을과 영흥도 사이를 오가는 790·790A·790B 등 3개 노선에 포함됐으나, 수현마을 방면만 정차하고 영흥도 방면은 정차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영흥도 방면 버스는 두 마을 정류장 사이에 있는 '부대앞' 정류장에만 정차한다. 부대앞 정류장에서 육골 정류장까지는 약 400m, 흥성리 정류장까지는 약 1㎞ 거리다. 이 때문에 육골·흥성리 주민들은 안산시 도심방면으로 이동할 때는 마을 인근 정류장을 이용했다가 돌아올 때는 부대앞 정류장에서 내려 많게는 10여분 이상은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해당 버스노선의 인면허권을 가진 인천시에 영흥도 방면 육골·흥성리 정류장에도 정차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년 1월8일부터 3개 노선의 버스 6대가 정차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 화성시가 모두가 반신반의했던 무상교통을 도입한지 1년 만에 총 인구의 29%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무상교통 도입 초기 만 7세부터 18세까지였던 대상을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9세부터 23세 청년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초로 시도했던 화성시 무상교통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가 아주대학교에 의뢰한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성과평가 용역'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무상교통을 이용한 어린이‧청소년 이용객 8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용객 중 54.3%는 이전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답해 무상교통이 청소년기부터 대중교통 이용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년간 누적인원 14만8752명에게 1888백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됐으며 월평균 지급액은 청소년 1만 1000원, 어르신은 1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무상교통비를 지원 받은 시민의 55%는 65세 이상 노령층으로 예전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던 문화와 교육, 체육, 취미활동까지 언제든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동권의 보장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4373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면서 고양시는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운수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고양시가 추진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중점사항으로 보고됐으며 2021년 1월 6일 자 국무총리 특별 지시사항으로 전 지자체에 전달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운수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드라이브 스루 안심카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 관리 시스템, 안심 숙소 등 K-방역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고양시가 이번에는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라는 한발 앞선 시도로 대중교통 방역행정에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양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한 이번 전수검사에서 4373명의 운수종사자분들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