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및 기초단제에서도 공직자들의 인사를 두고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3일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시행으로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 공직자에 따르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특례시, 기초자치단체도 집행부와 의회간의 의견차이가 상당히 난다는 귀뜸을 했줬다. 경기도의 2급 부시장(이사관), 3-4급 부시장, 부군수 등 고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내년 1월 정기 인사에서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을 의회가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인 경기도에 공식 요청했다. 내년 1월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발맞춰 의회도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독립인사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이는 균형 잡힌 보직관리와 교육훈련 등으로 각 부문의 제도적, 전문적 기반을 갖춰야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가 가능하다는 장 의장의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경기도의회는 한발 더 나아가 사무처장직을 개방직으로 변경하거나 내부 자체 승진을 통해 임명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제통으로 알려진 고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행정·공공기관 서비스 웹 접근성 및 호환성 수준 진단’에서 웹 접근성 분야 100점을 받았다. 웹 접근성은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환경적 조건에 제한 없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더 편리하게 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주요 행정·공공기관의 웹 사이트를 평가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 공공기관 등의 420개 웹 사이트를 진단했다. ‘웹 접근성’은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적절한 대체 텍스트 제공’, ‘자막 제공’,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키보드 사용 보장’, ‘사용자 요구에 따른 실행’ 등이다. 수원시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