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대야동에 거주하는 심재융(41세,남)씨가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 1명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5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청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심 씨는 지난달 27일 대야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후원절차를 문의, 복지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다음날 구체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심재융씨는 "수년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며 "본인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어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구정 대야동장은 "주변의 이웃을 챙기는 심씨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며 "이러한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군포시 대야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전보건경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27일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안전보건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되고 GH 안전보건관리계획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2년 상반기 GH 안전보건관리활동 현황과 하반기 안전보건관리활동 계획'을 보고받고 그 적정성 등에 대한 심층 토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GH가 화성동탄2 A105BL 아파트 건설공사, 다산진건A5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고양방송영상밸리 부지조성공사 현장에 시범운영 중인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의 시연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예방 방안 및 전(全) 건설현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H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은 AI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취약공정관리 및 근로자 작업 위험도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적극적인 사고예방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GH는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22년 하반기에 △GH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고도화 △안전보건 소통제도 및 포상제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협성대학교(총장 오병석)는 '2021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주관 기관인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1년 재학생 및 P-TECH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162개소를 대상으로 △학습 근로자 목표 달성률 △훈련 유지율 △외부 평가 합격률 △훈련 운영 △장기현장실습 취업률 △기업 및 학생 만족도 △전담 인력 고용 유지 및 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다. 협성대에 따르면 2021년 IPP 장기현장실습에는 58개 기업·9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IPP형 일학습병행에는 16개 기업·학생 26명이 참여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로 구분된다. 장기현장실습은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에 걸쳐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다. 4개월의 실습 기간은 학생·기업 모두 서로를 검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실습 후 협의를 통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기업은 학교와 장기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은 산업 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 노·사는 23일 수원시더함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이상후 사장과 엄기천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교섭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2월 단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하는 협약으로 '노사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이다. 지난 1월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4차례에 걸친 합의 끝에 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내용은 특수건강검진 시 공가 부여, 임직원 법률 지원 등 106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이상후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노사 상생은 물론, 상호 협력하는 노사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엄기천 위원장은 "근로자 중심의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에 감사하다"면서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공사 발전과 더불어 시민 안에 깊이 자리한 수원도시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2022년을 ESG경영 원년의 해로 삼고 '수원형 케어팜' 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는 지난해 사업으로 실시한 '근로자 휴식있는 주말만들기 지원프로그램' 사업이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22년도에는 지원 대상을 넓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제조업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및 가족들 600명에게 휴식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에 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체험 프로그램 참여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제조업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이며, 협약농가 체험프로그램 체험비 2만원을 지원해준다. 다만 노쇼 방지를 위해 자부담 2000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14개 업체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화분 만들기, 말타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가신청은 김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 후 김포상공회의소 기업지원사업부에 신청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수원시가 '시민과 활짝 웃는 기분 좋은 변화'를 목표로 하는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022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소극행정 혁파 ▲국민신청제 등 5개 분야 27개 과제, 11개 중점과제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적극행정 전담부서(법무담당관), 지원부서(감사관·인적지원과), 적극행정위원회를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 체계·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적극행정 교육, 실천다짐, '찾아가는 적극행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11개 중점과제는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예방 스마트 안전 서비스 구축 ▲기업과 근로자가 꿈꾸는 수원델타플렉스 일원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신호로 출퇴근 시간 단축 ▲우리 아이들 함께 지켜요 아동학대 공동 대응 핫라인 ▲메타버스 가상융합플랫폼 인력양성 지원사업 비대면 창의적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으로 구성했다. 적극행정 공무원은 우대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한다. 상·하반기 1차례씩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2년 생활임금을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노동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 자문을 통해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2022년 생활임금 중윗값을 반영해 2021년 생활임금 9473원에서 9.79% 인상분 927원 늘어난 1만400원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이는 2022년 최저임금 9160원 대비 113.53% 수준으로 주 40시간 근로자 월급 217만3600원에 해당한다. 이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 간 체결하는 임금협약에 따라 임금 인상이 정해지는 직종과 달리, 별도로 임금 인상을 적용받지 못하는 직종에 적용된다. 우호삼 노사협력과장은 "경기교육 근로자들이 가족을 부양하고 인간으로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임금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조례의 2020년 10월 개정 사항을 반영해 생활임금 도입 취지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김병배)에서 지난 27일 관내 원동에 위치한 '행복한이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3500만원 후원했다고 전했다. 김병배 지부장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겨워 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과 이주 근로자 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능식 오산부시장은 "NH농협 오산시지부에서 항상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후원금(품)을 기탁해 주셔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다문화가정과 이주 근로자를 비롯한 많은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11월 김장김치10kg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최근 4년간 후원(금)품 총 1억원 이상 후원을 하고 있으며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활성화 후원 유공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지역사회내 귀감이 되고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각종 공사 추진 때 무분별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임의 산정 후 공사 시행, 공사감독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결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감액 뒤 사업비 증액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이뤄지는 설계변경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취지다. '합리적인 설계 변경 방안'을 제목으로 한 성남시 지침은 각종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때 용역사의 보고를 의무화했다. 10억원 이상 공사는 사업비가 10% 이상 증가할 경우 성남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을 얻도록 했다. 1년 이상 지속 공사는 설계변경 발생분을 몰아서 반영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반영 주기를 최소 반기별로 규정했다. 공사 근로자의 사회보험료(산업안전보건관리비 포함)는 다른 용도로 사용을 금지하고 감액 정산한 예산은 반납하도록 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 구청 사업부서에 무보직 6급 기술직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각종 공사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매년 유형별 공사비 집행 기준도 마련해 자체 감사사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 성남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지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집합금지·제한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영세 위생업소 1만7391곳에 50만~100만 원의 경영안정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집합 금지를 이행한 유흥주점 335곳, 단란주점 191곳, 홀덤펍 9곳 등 535곳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집합 제한을 이행한 일반음식점 9001곳, 제과점·휴게음식점 3914곳, 이·미용업 3279곳, 숙박업 542곳, 목욕장업 72곳, 장례식장 8곳, 기타 식품판매업 40곳 등 1만6856곳은 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90억 원을 확보했다. 집합금지·제한 명령 기간에 영업장 멸실, 휴·폐업, 상시 근로자 수 5명 이상, 연매출액 10억원 이상의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성남형 경영안정비를 받으려는 대상 업소는 오는 2월 8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때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명의의 통장 사본 등을 첨부, 시는 심사 뒤 차례로 신청자 본인 계좌에 현금 입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