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고위공직자 및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51명을 대상으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직자 청렴교육 및 갑질(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및 갑질 예방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완 교수를 초빙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소양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중점으로 약 세 시간 동안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부패·공익신고제도 등 반부패 법령의 목적 및 규제사항과 △갑질의 원인 및 근절 방안 △상호존중 학교문화 실현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사례 기반의 소통형 강의를 진행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 및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경기도 체육과 공무원,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시·군에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관련 준비하는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견학과 운영에 대해 질의응답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사무국장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MZ세대의 소통방법, 직장 내 갑질 예방 교육, 하반기 새로운 일상을 위한 지역장애인체육 발전에 대한 논의 시간도 준비됐다. 허범행 경영본부장(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환대와 체육시설 운영 정보공유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내 15개 시·군 17개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도 지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기초터전이 잘 준비되어질 수 있도록 각 시·군장애인체육회 역할과 협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 예방 표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민 누구나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갑질 예방 표어 공모전'에 제안된 324개에서 1차 심사로 선정된 10개 가운데 선호하는 표어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표어는 갑질 관련 정책과 교육자료, 캠페인, 홍보영상 등에 사용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2월) 출장 시, 운전 수행지원 등 부당요구 금지 ▲(3월) 합리적 다과 문화 "내 커피는 내 손으로" 등 다달이 상호존중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체 기관에서 실천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 1월 갑질 사례 157편과 관련 법규를 담은 '갑질 및 부당업무지시 사례집'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하는 등 갑질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박현미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이번 조사가 직장 내 갑질 예방과 세대 간 원활한 소통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의 위약금 배상뿐만 아니라 웨딩홀에 사진 및 식자재 납품 등 관련업체의 줄도산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국민청원에는 '웨딩업체도 많이 힘듭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정부의 현실과 거리가 먼 정책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혼선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내용에 따르면 "정부의 50명 집합금지 방침으로 당장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의 비통한 마음은 안타깝다"며 "신랑신부의 입장을 잘알고 이해하기에 절충점을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렸해왔다"고 시작했다. 이어 "위약금 지불, 인원조정 불가 등 웨딩업체의 갑질횡포로 신랑신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부각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기업의 존속과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정부의 '50명 집합금지 방침'은 현실적으로 무리한 요구로 돌아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웨딩업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점이 없다"며 "식사는 규제하더라도 답례품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직장내 갑질, 성차별, 성희롱 등의 악습을 근절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기도에서 시작된 '공정한 직장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헌욱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이 수원 본사에 모여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사는 이날 경영진의 서명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 릴레이 서명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갑질, 성차별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들을 우리부터 스스로 차단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일하는 동료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공정하고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버 교육과 함께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정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3일 공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임직원 솔선 참여 선언과 전 직원의 동참서약 서명식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공공분야 갑질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실천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공정한 직장은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공정한 문화를 실천하고 문화가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평점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