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독창적 개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씨와 조수연씨, 가수 박지헌씨(그룹 V.O.S), 배우 조연우씨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14일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동탄출장소 내 설치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는 정부의 방역대책에 개편에 발맞춰 재택치료자 지원과 일반 관리군 및 시민 대상 정보제공 등을 담당하는 코로나19 전담 콜센터다. 특히 기존에 5명이었던 콜센터 인력을 100명으로 증원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전화번호는 031-5189-1200이며 주야간 및 휴일 여부 관계없이 24시간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가족 관리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통화 연결이 되지 않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 빠른 시간 내 콜백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오미크론 방역 대책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자가 격리자 생필품 키트 지원을 중단하고 재택치료자에 한해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정재형 기자) 광명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6개 사업, 781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광명행복일자리(구 공공근로) 155명, 신중년일자리 200명, 지역방역 240명, 함께일자리 95명, 새내기 청년일자리 75명, 지역공동체 16명이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3일은 홀수년생, 24일은 짝수년생만 접수가능하며 나머지 기간은 전체 접수 가능하다. 참여자격은 광명행복일자리는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신중년일자리는 재산이 3억원 이하인 1958년~1973년생 중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 및 퇴직자이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공동체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70세 미만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기준중위소득 70%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함께일자리사업은 모집접수일 현재 19세에서 69세 이하의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하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오는 5월부터 고양시에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가 도입이 결정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총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시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5월 말로 실시협약 기간이 만료돼 이용이 종료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로 공유자전거 '타조'를 선택,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피프틴과 다르게 타조는 스테이션(거치대) 설비 없이 GPS(위치정보시스템)로 자전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타조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방식도 시가 직접 투자했던 피프틴과 다르다. 고양시와 KT, 옴니시스템이 협업하는 시스템으로 고양시는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KT가 자전거 운영 플랫폼과 무선통신, 잠금장치 등의 개발을 담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옴니시스템은 자전거 공급과 사용자 앱 등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시민들에게 타조가 첫선을 보이는 시범운영은 오는 15일부터 덕양구 화정역, 일산동구 마두역, 일산서구 주엽역 등 5곳을 중심으로 타조 자전거를 우선 배치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신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무주택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지원사업의 입주자를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지원사업은 경기도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GH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최대 1억 원 이며 보증금의 최대 85%까지 연 2%의 이자율로 지원한다. 2021년 모집하는 가구는 총 57가구로 최초 지원기간은 2년으로 자격요건 충족시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5%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공급은 일반공급(소득기준 충족 무주택자)과 특별공급(한부모가족 및 미혼모·부, 청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가 공급호수를 초과하는 경우 공고문에서 정한 입주자 선정방식에 따라 입주자를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 정보 공유 등 수도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경기도·서울시·인천시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수도권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 거주지가 수도권에 퍼져 있고, 확진자 동선도 수도권 전역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도가 시행한 역학조사 정보공유를 빠르게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각 지자체 역학조사관 및 실무자간 조사 진행상황과 확진자 심층역학조사서를 즉시 공유해 확진자 이동동선과 접촉자 확인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또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수도권 간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 콜센터의 경우, 수도권 전체적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해 동일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와 서울, 인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24시간 3교대 근무로 코로나19 차단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포시보건소. 긴장감 속에 몸은 지치고 힘들지만 코로나19로부터 김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김포시보건소 직원들은 전화 상담이오면 외국 여행력과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선별진료소 진찰을 안내한다. 김포지역 선별진료소는 김포시보건소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3곳에 설치돼 있다.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면 대기 중인 의료진이 기침, 발열을 체크하고 폐렴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상증상이 의심되면 코로나19 감염진단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감염여부를 판명하는 검사기간은 평균 2일. 그동안 검체의뢰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18일 현재까지 김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기관에 진단을 의뢰한 검체의뢰자는 총 411명,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 기간 동안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38명이었고 현재 35명이 격리해제 됐다. 나머지 3명의 해제일은 2월 25일이다. ►메르스 극복 경험 되새기며 코로나19 대응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8일 현재 31명으로 사망자는 없으며 완치된 사람도 1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