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조정수)은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를 전시하는 교육공동체 참여형 ‘모여라! 학교도서관 도서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학습관 갤러리 윤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책 읽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시 중·고등학교 9교 학교 도서관 도서부의 참여로 마련됐다. 전시는 도서부가 추천한 책 54권으로 구성된 ‘학생 추천 구역(Zone)’과 스타와 작가 등 유명인이 추천한 책 11권으로 마련된 ‘유명 인사 추천 구역’으로 운영된다. 학습관은 학생과 유명인이 직접 추천한 책을 전시하는 독자 주도형 추천으로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은 “학생들과 우리에게 친숙한 유명인이 추천해주는 전시로 독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여라! 학교도서관 도서부’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지식정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세계시민교육 및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글로벌 에듀업 프로젝트’를 싱가포르에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글로벌 에듀업 프로젝트’는 연수구청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연계해 싱가포르의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인천을 알리고 견문을 넓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월, 학교장 추천 및 프로젝트 계획서 심사를 거쳐 참여 학생을 선정했고, 싱가포르 도시 개발 및 역사·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현지 방문 연수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제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인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및 라셀러 예술대학을 찾아 재학생과의 진로 멘토링활동에 참여한다. 이밖에 싱가포르 친환경 도시 개발 역사를 살펴보고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싱가포르를 경험하여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적인 국제교류 활동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 지도교사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무함마드 알코라즈미(Muhammad al-Xorazmity, 이하 ICT 대통령학교)에서 수학·과학 축제인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운영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우즈베키스탄’은 수학 및 과학교육을 주제로 우즈벡과 인천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인천 학생 30명과 교사 10명으로 구성한 사제동행팀이 운영했다. 캠프는 개회식, 체험 부스 운영, 교사 연수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 행사에는 김석봉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차관 보시트 바흐티야로비치(BOSIT BAKHTIYAROVICH), 전문교육진흥원 과장, 우즈벡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무자파르 잘라로브 총장, 신수봉 부총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에서는 ICT 대통령학교 학생들이 우즈벡 전통문화공연으로 환영하고 인천 사제동행팀은 사물놀이, 태권도, 아리랑, 강강술래를 결합한 프로젝트 공연으로 화답했다. 체험 부스는 수학 체험, 과학 체험, 수학 놀이터, 과학 놀이터, 한국 전통 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가족의 참여를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융·복합공간을 학교에 조성,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23년 총 30교에 약 105억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이처럼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완성된 공간은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 조성을 통해 학생은 창의성이 높아지고 학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 26명,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세계시민성 함양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술문화교류 및 연합캠페인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사전교육을 갖고 기후위기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태국 방콕에서는 교류학교들과 학술발표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세계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들은 트리암 우돔 슥사 학교와 사트리 시 수리요타이 학교를 찾아 기후위기 및 책임 있는 소비, 평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포럼, 수업 및 문화교류,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네스코,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등 국제기구를 탐방하고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쭐라롱껀대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 30여 명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지원청은 19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립학교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 및 도교육청과도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시설을 종교단체가 임대해 사용하고, 사무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공공성 및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경인미래신문(관련기사, 2024년 7월 30일자 ‘김옥순 경기도의원, 혈세가 투입되는 기관 ‘인사와 회계’ 더 투명해야‘, 8월 2일자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공공성 강화 검토’, 8월 6일자 ‘경기도교육청, '종교단체' 학교 전입 사실 확인 파악’) 보도 내용에 대해 도교육청과 사실 확인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사무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부로 보이는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한 학교시설 임대는 사용료를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권한은 학교장에게 있지만 재단 인수 전·후 등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집중호우에 이어 8월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에 따른 추가 피해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우선 옹벽, 절토사면의 취약 시설과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 안전조치를 각급학교에 당부했다. 특히 호우 피해로 인한 재해복구 공사 현장이 있는 경우 취약 구간에 경사면 방수포 설치, 공사장 진출입로 차단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를 권고했다. 또 안내표지판, 낙하위험물, 공사 장비와 자재, 물막이 등 위험 요소 사전 점검과 관리 등 예찰 활동을 강조했다.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상황에서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냉방시설 작동 여부, 전기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설과 급식실을 포함한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했다. 아울러 ‘재난대비 학교현장 행동매뉴얼’의 화재재난 분야에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지어진 학교를 추가, 전 기관에 배포해 학교 현장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배영환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2학기 개학을 대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임교수가 되고 싶어서 외국에서 10년 동안 공부하고 들어와서 시간강사를 거쳐 계약초빙교수까지 왔는데 전임교수의 제안을 받고도 할 수 없다는 글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리멤버 사이트에는 자신을 40대 후반이라고 밝힌 A씨는 전임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10억원이 필요한데 돈이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우물만 파서 다른 일은 할 줄 아는 게 없고 혼자 살아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연봉이 10억이 아니라 전임하려면 뽀찌를 그렇게나 줘야 해요', '탈출하시고 빨리 산업체로 진출하세요. 학령인구 줄어 학교 정리 중인 마당에 생각하시는 교수 기득권 따윈 없습니다. 현재도 고등학교 찾아가 학생 모집 떠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계가 참 자본주의 끝판 막장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인서울 이름있는 대학은 20억 가까이 부르는 곳도있어요', '빽도 돈도 없으니... 힘드네요', '40 후반에 오로지 한 길만 걸어와서 다른 일은 해본 적도 없는데 산업체라함은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등의 답글로 자신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고등학생 52명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각각 진행한 ‘2024년도 기업가정신 해외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해외연수는 글로벌스타트업학교 2기 중·고등학생들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함께 기획·진행했다. 중학생 27명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 대학교(Vin University)와 VTC Online, NIC(National Innovation Center) 등을 방문해 최신 창업 흐름과 기술 동향을 학습하고 다양한 워크숍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었다. 또한 고등학생 25명은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난양공과대학(NTU),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SMU), 니안폴리테크닉대학(NP) 등의 명문대 스타트업 센터를 방문했다. 이밖에 현지 창업가들과 만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과 디지털 생태계 이해도를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17일 롯데인재개발원(오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중학교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논술형 평가 운영 ▲교과별 특성에 맞는 평가계획 컨설팅 ▲교과별 수업 연계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실제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고차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과목별 성취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피드백 강화 등 개별 학생의 학습과 성장 지원 평가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해 도내 전체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전면 도입되는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 운영에 발맞춰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현장 교육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자 마련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학기’는 앞선 자유학기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을 키우는 학기로, 학생참여형 수업과 논술형 평가 내실화를 주된 방향으로 삼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은 향후 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