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흥시 은계지구 불량상수도관 공사를 11월 중순 이후 교체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체공사는 LH가 2022년 5월 소송을 제기한 케이앤지스틸이 상수도관을 납품한 3.88Km 구간으로 알려졌다. 시흥시와 LH에 따르면 상수도관 1Km 교체 비용으로 10여 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전체 20Km 중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한 3.88Km에 대해 우선 교체를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은 정밀진단 조사용역에 따라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는 지난 2018년 4월 처음 제기된 이후 상수도관 내부 코팅제 등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수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시흥시와 시흥시의회는 상수도관 이물질 문제에 대해 시흥시 은계지구 시행사인 LH에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해 지난 6월 불량상수도관 전량 교체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불량상수도관 교체공사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개인 컴퓨터, 핸드폰 등을 해킹에서 보호할 수 있는 VPN이 관심을 끌고 있다. VPN은 Virtual Private Network(가상사설망)의 약자로 공용 와이파이에서도 VPN을 사용하면 인터넷 신호를 강력한 암호로 전환해 탁월한 보안이 가능, 최근 가정용 월패드에도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VPN을 공급하고 있는 ㈜레드마우스(대표 윤원선)가 누적판매 100만건 돌파를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지난 2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VPN 및 PC용 VPN 서비스 장기 우수고객 3명을 선정해 VPN 5년 무료이용권을 지급했다. 누적 100만건을 돌파한 국내 최대 VPN 기업 레드마우스는 2013년 VPN 서비스를 실시한 기간통신사업자로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10년간 VPN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또한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홈 IoT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도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우수고객으로 선정된 박모(42)씨는 "해외 학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국가의 교육자료 수집을 위해 10여 년간 VPN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1일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관광·문화·미래세대 등 전면적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선포한 가운데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일 올렸다. 김 지사는 "중국 랴오닝성과 경기도는 30년 우정을 확인했다"며 "국제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야 합다"고 전했다. 이어 "라오닝성에는 오스템임플란트, Cj바이오, 쿠첸 등 약 10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랴오닝성과의 관광 협력 교류회에서는 양국의 멋진 관광자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오닝성에 진출해 있는 기업대표들의 애로사항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동연 지사는 "중국 최대의 산업로봇 기업 시아순(SIASUN)을 찾아 첨단산업의 미래를 봤다"며 "일정 내내 큰 환영과 두터운 우정을 보여준 하오펑 당서기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기도로 초청했다. 30년간 이어진 랴오닝성과의 믿음의 세월만큼 굳은 신뢰로, 한·중 관계와 경제협력을 함께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는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4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 제285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현옥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안산시 보호대상아동의 위탁보호 종료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이후의 자립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자립준비청년 등'을 아동복지법시행령 제38조 제2항에 따른 자립지원 대상자라 밝힌 용어 정의와 자립준비청년 등의 지원에 있어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이 조례에 따른다는 다른 조례와의 관계 조항이 명시됐다. 또 시장의 책무로 시장이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사항뿐만 아니라 지원계획의 목표와 방향 지원사업,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 자립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하고 자립에 필요한 주거·생활·교육·취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불거진 마약 투혹 의혹 연예인의 소속사가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세 제기 되소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선균 배유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8명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파악하고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마약 투약협의를 받고 있는 8명 중에는 이선균 외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출신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선균은 1975년생으로 1999년 데뷔, 영화 '기생충',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어떤방문 : 디지털삼인삼색2009' 등과 드라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윤리특위 위원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4명 합의 사항을 파기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8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윤리특위 위원 구성을 7명으로 하는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발의·의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다수당의 힘을 믿고 일방적으로 시행규칙을 의결시켜 매우 유감스럽다"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서라도 최초 합의대로 윤리특위 위원 구성을 8명으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번 287회 임시회 민생안전을 위한 많은 안건이 산적한 상황에서 중요 안건이 심의도 못한 채 폐회가 됐지만 최병일 의장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자매도시 웨이팡시로 4박 5일 일정으로 출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1일은 안양시 최대 행사인 시민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라며 "최병일 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중국 방문단은 안양시민 전체가 준비한 체육행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끝으로 안양시 국민의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대구 안산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이 19일 제28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대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적률을 완화하는 도시계획 일부개정안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보류를 결정했다. 안산시의회 관계자는 "안산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의견 청취와 더 깊은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대구 안산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285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절차가 생략됐을 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교통, 교육 등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발의한 이대구 의원은 "상업지역 안에서 주거복합건축물 건축 시 적용되는 용적률의 상한을 조례로 정한 최대 용적률까지 건축을 허용하되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용적률은 400%까지 허용, 준주택 및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도로 분류해 도시의 개발밀도를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상업지역안에서 주거복합 건물을 건축하는 경우에는 주거복합건물의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부분, 준주택 및 생활숙박시설의 용적률을 400%~500% 이하에서 중심상업지역 1100%, 일반상업지역 1100%, 근린상업지역 800% 변경안이 조례의 주요 골자다. 상임위에서 한명훈 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 입법예고를 한 특별한 동기에 대한 질문과 함께 도시환경위원에서도 사전에 간담회를 하지만 전문위원 또는 해당 부서에서도 간담회 때 보고가 없었다"며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찰서와 지구대가 수원메쎄 진출입로 교통혼잡에 대해 각각 다른 대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원메쎄 진출입로 주변은 좌회전하는 차량과 우회전하는 차량, 출차하는 차량이 뒤엉켜 한쪽 차로가 완전히 차단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수원메쎄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해 교통혼잡을 정리했다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취지의 해명을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출동 사실이 없었고 자세한 상황은 112상황실이나 지구대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112상황실은 답변이 없었고 지구대는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등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경찰이 책임을 떠안아도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관련법에는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는 공개를 아니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규정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해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지만 경찰은 각 부서마다 다른 입장을 전달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또한 수원메쎄가 국민의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도 이 같은 미온적 태도로 인해 경찰은 각종 의혹에서 자유로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경기 남부 최대규모 전시장 수원메쎄 진출입로에 차량이 뒤엉켜 한쪽 방향 차로가 완전히 막히는 등 안전사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5일 수원메쎄로 진입하는 입구에는 우회전하는 차량과 중앙선 넘어 좌회전하는 차들이 꼬리를 물면서 서로 뒤엉켜 한쪽 방향 도로가 완전히 차단되는 위험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로 인해 수원메쎄에서 좌회전 방향으로 나오는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자 진입하는 자동차가 도로 한 가운데서 전·후·좌·우로 움직여 만든 비좁은 틈새 사이를 뚫고 어렵게 지나갔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수원메쎄에 진입하지 못한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유턴하는 불법행위도 서슴지 않았고 한 자전거 운전자는 뒤엉킨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곡예 운전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나왔다. 이렇게 차량이 뒤엉켜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됐지만 이를 안전하게 통제하는 수원메쎄 또는 경찰 관계자 등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수원메쎄 관계자는 "차량이 뒤엉키는 혼잡이 발생, 경찰이 출동해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진입로는 주최측 안내요원 또는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