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가 정상화 가도에 진입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한샘개발에서 추진,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한샘개발에서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보내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후 도와 포천시는 고모리에가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는 산단인 만큼, 새로운 사업자 발굴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도는 그간 경제실장 주관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부서와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대응방안 마련과 기타 행정조치 등에 적극 힘썼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최근 포천시가 ㈜호반산업이 주관하는 기업 컨소시엄(교보증권㈜, ㈜삼원산업개발, ㈜디씨티개발)과 협의를 거쳐 민관합동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며 사업 재개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각각 20%, 80% 비율로 출자해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한 포천시는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한아름콜) 이용객은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종사자 전원이 실시한 코로나19 선별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60여 명에 달하는 모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종사자들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선제적 검사 실시는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해 이용객의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특별교통수단 이용객 대다수가 노약자 등 건강 취약자여서 코로나19 감염에 위험하다. 이용객의 감염 불안 해소를 위해 유선 배차 요청 시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습니다’고 안내한다. 이상후 사장은 “특별교통 운전자가 확진되면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 코로나19 방역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누적 운행은 44만6276건, 일일 평균 운행은 1222건에 달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기획부동산의 토지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임야·농지 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 주변 임야(황무지 등)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고 지분으로 쪼개 비싸게 파는 이른바 ‘기획부동산’의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7월과 1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다. 지정된 지역은 장안구 파장동·상광교동·하광교동 일원(2020년 7월 4일부터 2년간), 장안구 송죽동·조원동 일원(2020년 12월 28일부터 2년간)의 임야·농지 지역 등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성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 토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상승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땅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일정한 면적 이상의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지·임야 등의 고가 지분 거래(쪼개기 분양)에 주의하라”는 내용을 게시한 현수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2021년도 발주계획을 公社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발주물량은 총 2985억 원에 달할 전망으로 공사 2503억 원, 용역 482억 원이다. 주요 내역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및 광장·보행몰 건립공사 872억 원,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공사 441억 원, 고양관광문화단지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300억 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290억 원 등이다. GH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및 관련법령에 따른 지역제한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월간 자세한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www.gh.or.kr)의 ‘정보마당-입찰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자사의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미국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에서 재활용성 인증 ‘ECVP 2485’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플라스틱 팬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러 기업이 자연에 이로운 신소재를 개발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 한국제지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출시한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가 해외 재활용성 인증을 획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수 배리어(Barrier) 코팅이 적용된 그린실드는 종이컵, 팝콘컵,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의 원지로 사용되는 종이다. 일반 포장재들이 재활용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과 다르게 높은 재활용성을 자랑해 ‘착한 포장재’로 불린다. 대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코팅 제거 과정이 필요해 실제 종이 원료로 재활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린실드는 따로 필름을 제거하지 않아도 쉽게 물에 분리, 종이 원료로 재활용 할 수 있어 착한 포장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린실드는 이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는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원시는 시청 본관·별관을 폐쇄하고 이날 오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1159명) 등에서 1185명이 검체 채취를 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7명도 ‘음성’ 판정을 받아 수원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즉시 A씨가 근무하는 별관 사무실과 5~6일 파견 근무를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역소독했고 9일 24시까지 시청 본관·별관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수원시는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작년 12월부터 GH가 관리·건설 중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피난설비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해 군포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사고와 같은 인명·재산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난설비 강화대책은 옥상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시청각 피난유도등, 대형 축광식 피난안내표지를 설치하는 것이다. 자동개폐장치는 화재 발생 시 옥상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해 피난이 용이하도록 하는 설비다. 시청각 피난유도등은 음성과 점멸신호를 이용해 피난을 유도하며 축광식 피난안내표지는 출입문에 설치하여 어두운 곳에서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이헌욱 사장은 “사람중심의 경기도형 플랫폼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향후 건설하는 모든 주택에 강화된 피난설비를 전면 적용함으로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주택을 만들어 가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가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을 운영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본교 이공계 재학생의 4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4학년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R&D 연구현장에서 4개월 간 연구지원 및 현장실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강원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주관 대학인 대진대학교와 참여 대학인 수원대, 강릉원주대 총 3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에는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참여 학생 간 성과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성과평가회는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수원대 양찬희(전기공학 4학년) 외 12명, 대진대 명성영(기계공학과 4학년) 외 15명, 강릉원주대 정도헌(신소재금속공학과 4학년) 외 1명으로 총 31명의 학생이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활용해 실습에서 배운 점, 진로와의 연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수원대 양찬희 학생은 “인텍전기전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