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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2월 초에 비해 한 달 사이 2.2배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신고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증상은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10월부터 시작해 다음 해 1월경 유행정점에 도달한 이후 3월까지 발생했으나 올해는 2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침방울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전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