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은 수상사고 발생 시 구조시점까지 물에서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 기술로 이번 교육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구조 사슬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총 27개 258학급 3학년에서 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실시하는 ‘K-시흥학생생존수영 웨이브파크 교육’은 총 8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은계1어울림센터에서는 2017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은계1어울림센터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생존수영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정동선 사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존수영교육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더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라며 “생존수영 무료 체험 교육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